[뮤지컬 프랑켄슈타인] 남자의 세계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남자의 세계

    거친 마초들 땀 냄새 진동한 곳 
    숨이 막혀 허벅지 탄탄한 짐승
    남자의 세계~


    출처 : 뉴컨텐츠컴퍼니 인스타그램

    남자의 세계

    이번에 소개해드릴 넘버는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2막에 나오는

    에바의 넘버 남자의 세계입니다.

    넘버 소개

    이 넘버는 1막에서 앙리가 빅터에 의해서 괴물이되고 숲을 배회하다가 

    곰에 죽을 뻔한 까뜨린느를 구해주고 에바와 류크의 살인 결투장에 잡혀옵니다.

     

    무대가 시작될 때 무대 중간부분 뒷부분이 위로 올라가고 철창살이 내려오면서

    격투장으로 만들어집니다.

    신나는 리듬의 전주와 에바가 등장합니다.

     

    사랑에 우는 자 ~ 돈 떔에 미친 자 ~

    저는 이번 시즌 지우에바와 지영에바를 둘 다 봤는데 

    진짜 저기서 쩌렁쩌렁한 성량으로 집중을 확 시켜줍니다.

    살인 결투장 여주인의 카리스마를 뽐내고 

    남자 앙상블들은 상의를 탈의하고 나오는데 다들 몸이 탄탄하시더라고요...

    여튼 그런 앙상블들을 자기의 애완견처럼 부리는데 진짜 길가다 마주치면 

    바로 도망가야될꺼같은 포스....

     

    넘버 중간 앙상블의 격투씬과 괴물이 된 앙리의 격투씬이 굉장히 리얼합니다.

    합을 굉장히 많이 맞춘게 티가 나기도 하고 

    뼈가 부러지는 소리가 너무 적나라하게 나서 하나씩 부러뜨릴 떄마다 으...하면서 보게되죠

     

    2022.02.01 - [뮤지컬/관극일기] - [22.01.28]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관극일기(두번째 관람)

     

    [22.01.28]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관극일기(두번째 관람)

    위대한 생명창조의 역사가 시작된다. 왜 갑자기 19년도에서 22년도로 넘어왔냐고요? 그건 제 맘이랍니다~ㅋㅋ 아직도 프랑켄슈타인의 여운에 빠져나오지 못해서 이 느낌을 생생히 전해드리고자

    laazyisfj.tistory.com

    관극 일기에서도 말씀드렸지만 

    프랑켄슈타인 넘버들이 다 쎼요 

    이 넘버도 강강강강을 쳐대는 넘버입니다.

    중간 브릿지 부분의 아~ 아아~하는 애드립부분과

    후반부의 굉장한 고음들이 귀를 호강시켜줍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지우에바가 굉장히 인상적이였습니다.

    김지우 배우님은 세종문화회관에서 했던 비틀쥬스에서 처음봤는데 

    음향이 안좋은 곳으로 유명했지만 크게 좋은 느낌은 못 받았던지라

    사실 큰 기대는 하지않고 프랑켄 관람을 하러갔는데 

    지우에바의 남자의 세계에서 저의 생각이 틀렸구나 했습니다.

     

    극장 전체를 울리는 성량과 진짜 살인격투장 여주인 같은 카리스마가 

    대단했습니다... 아직도 그 때의 감동이 잊혀지지가 않네요

    마지막 고음까지 넘버를 이끌어가는 힘이 대단했습니다.

    진짜 감동... 지우에바를 다시 보고싶을 정도로 저는 굉장히 인상적이였습니다.

    아직 안 보신분들은 꼭 보세요 !! 추천해드립니다 진짜 ㅋㅋ

    넘버 가사

    사랑에 우는 자 돈 땜에 미친 자

    모두 여기 오라 피는 속이지 않아

    헤라클레스도 스파르타쿠스도

    피로 증명했네 여기로 오라

    여긴 비명소리 가득한 지옥의 문턱

    남자들만의 세계

    피 냄새 진동해

    거친 마초들 땀 냄새 흥건한 곳

    숨이 막혀 허벅지 탄탄한 짐승

    남자의 세계

    여긴 죽이지 않으면

    죽어야 하는 곳

    살고 싶으면 내가 죽여야 하지

    어떤 속임수 따위도 필요 없어

    죽음이란 거짓말 못 하니 당신

    돈을 질러라

    저기 저 남자는 누굴까

    늑대의 피를 가진 남자

    이 자의 이빨엔 분노가

    두 눈엔 증오가 서렸네

    피에 굶주린 악마의 눈빛

    누가 이 자의 갈증을 푸나

    지옥을 뛰쳐 탈출한 자여

    닥치는 대로 피를 뿜어라

    늑대 인간아 울부짖어라

    여기는 비명소리 가득한 지옥의 문턱

    남자들만의 세계

    피 냄새 진동해

    거친 마초들 땀 냄새 흥건한 곳

    숨이 막혀 허벅지 탄탄한 짐승

    남자의 세계

    여긴 죽이지 않으면

    죽어야 하는 곳

    살고 싶으면 내가 죽여야 하지

    어떤 속임수 따위도 필요 없어

    죽음이란 거짓말 못 하니

    맘 놓고 돈을 질러라 남자의 세계

     

    넘버 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LgDK_E7jZjU

    박혜나 배우

    [프랑켄슈타인] '남자의 세계' - '에바' 역 서지영, '괴물' 역 한지상 외 - YouTube

    서지영 배우

     

    아쉽게도 김지우 배우의 영상은 아직 안올라왔네요ㅠㅠ

    박혜나 배우님과 서지영 배우님 느낌이 너무 다르지않나요?

    박혜나 배우님은 뭔가 푼수 같으면서도 

    화나면 잔인해질꺼 같은 느낌?

    서지영 배우님은 뭐랄까... 피도 눈물도 없는 사람같은 느낌?

     

    전 이게 뮤지컬의 매력이라고 생각해요

    같은 역할인데 배우마다 해석하는 것도 다르고

    표현하는 것도 달라서 비교하는 재미

     

    오늘은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2막에 나오는 에바의 넘버 남자의 세계를 소개해드렸습니다.

    넘버가 신나지 않나요?

    저는 들으면서 돈을 질러라아!아!아!아~ 하는부분이 중독되서 그 부분들으려고 들을 정도였습니다.

     

    아직 블루스퀘어에서 프랑켄슈타인이 공연중입니다.

    관심 있으신 분들은 끝나기전에 관람하시는 걸 꼭 추천드립니다 !!

    코로나 확진자가 계속 나오고 있는데 코로나 조심하시고 감기 조심하세요 ~

    이상 뮤덕 게으른 잇프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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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맙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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