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레베카] 레베카 ACT 2
- 뮤지컬/최애 넘버
- 2022. 2. 2.
어서 돌아와 여기 맨덜리로 레베카 ~
이번에 소개해드릴 넘버는
뮤지컬 레베카 하면 떠오르는 대표곡
댄버스 부인의 대표곡
레베카 ACT2
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Y_57Ej3LjYA
https://www.youtube.com/watch?v=3Qx-9Rnse7I
많은 분들이 넘버 레베카를 생각하면 이 부분을 떠올리시죠
사실
레베카는 극중에서 총 4번이 나오는걸 아시나요?
뮤지컬에서는 리프라이즈(reprise)라고 하는데요
하나의 멜로디를 반복하거나 변주해서 연주하는 것을 리프라이즈라고 합니다.
레베카는 총 4번이 나오는데
저도 처음 레베카를 봤을 때
에? 레베카!~~~~~하고 왜 안 끝나지?
에? 또 나오네?
1막 끝...
읭? 뭐지 뭐지? 하고 인터미션 때 찾아보니
제가 알던 레베카는 2막에서 한다는군요 ㅎㅎ
2막이 시작하자마자 바로 시작되는데
벌써? 하면서 봤던 기억이 나네요
(내용 스포 주의)
첫 번째는
이히에게 레베카의 방을 보여주면서
레베카를 찬양하는듯한 아직도 그리워하는
댄버스의 감정을 잘 전달해주는 부분입니다.
어떻게 보면 죽은 사람이 아직 살아있다는
광기를 보여주기도 해서 살짝 무서운? 느낌도 들기도 하고요
두 번째는
1막 마지막 가면무도회 장면에
댄버스 부인이 이히에게 레베카의 드레스를
입히고 사람들에게 충격을 선사하는...
감히 너 따위가 드윈터 부인은 될 수없다
이 모든 건 내 계략인 것을 밝히며
맨덜리로!~
쾅
하면서 1막이 끝나죠...
세 번째
대부분의 사람들이 아는 부분이
2막이 시작되고 바로 시작됩니다.
레베카의 방에서 시작되죠
"난 정말 몰랐어요...
레베카의 그 이름이 계속 떠오르고
난 정말 당신의 아내가 될 수없는 건가요..." 하면서
등장하죠
소름 돋게 레베카의 방 발코니에 있던 댄버스 부인이
"좋은 아침입니다. 마님.."
와... 진짜 찐으로 이히를 싫어하는구나...ㅋㅋ
왜 자신에게 레베카의 드레스를 입혔냐고 화를 내는 이히에게
드디어 본색을 드러내죠
"감히 너 따위가 드 윈터 부인의 자릴 차지하려 했으니까!"
빠바밤~
전주가 시작되고 댄버스의 본심이 드러나죠
레베카의 방 무대장치가
갑자기 흩어지면서
발코니가 움직이면서 무대 앞 중앙으로 오는데
와 씨..... 대박이다.....
음악은 점점 고조되며 하이라이트를 향해 달려가죠
레베카 ~(죽었어)
지금 어디 있든(그녀)
멈출 수 없는 심장 소리 들려와(절대 돌아올 수 없어)
레베카(다 끝났어)
나의 레베카(두려워할 것 없어)
레베카~
극장의 천장을 뒤 흔들어놓고 넘버는 끝나죠
네 번째
레베카의 죽음의 비밀이 밝혀지고
그 얘기를 들은 댄버스 부인은
레베카가 자신을 속여왔음에
배신감을 느끼고 더는 삶에 의미가 없다.
날 배신한 여자 레베카...
라며
울부짖습니다.
저는 처음 레베카를 봤을 때
2막 레베카보다 저는 이 부분이
더 소름 끼쳤습니다.
댄버스의 광기와 분노가
가장 잘 느껴지는 부분이라고 할까요?
이 부분은 내용 스포라 인터넷에서도
찾아볼 수가 없더라고요... ㅠ
궁금하신 분들은 꼭 한번 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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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사
밤바다의
깊은 신음소리가
저주를 부르고
검은 그림자들이
창문 틈으로
우릴 쳐다봐
문을 잠궈, 다 도망쳐
방마다 스며있는
음습한 이 기운
바로 그녀의 긴 그림자
레베카
지금 어디 있든
멈출 수 없는 심장소리 들려와
바람이 부르는 그 노래
레베카
나의 레베카
어서 돌아와
여기 맨덜리로
너의 어떤 말도
다 듣고 있어
조심해, 도망쳐
이 집안 모든 것은 다 그녀의 것
배신의 댓간 참혹하지, 용선없어
그녀의 숨이 깃든 여기 이 저택은
매일 그녀만을 기다려
레베카
지금 어디 있든
멈출 수 없는 심장 소리 들려와
바람이 부르는 그 노래
레베카
나의 레베카
어서 돌아와 여기 맨덜리로
전부 그녀의 것 (안 돼)
손댈 생각도 마! (아냐!)
그년 복수의 신 (아냐!)
레베카 (죽었어)
지금 어디 있든 (그녀)
멈출 수 없는 심장 소리 들려와 (절대 돌아올 순 없어)
바람이 부르는 그 노래
레베카 (다 끝난 얘기)
나의 레베카 (두려워 할 건 없어)
어서 돌아와 여기 맨덜리로
레베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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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에 검색해보면
옥주현 신영숙 장은아 알리 김선영 등등
많은 배우들이 부른 레베카가 있습니다.
저는 각 배우들의 느낌이 다 다르고
배우들마다 전해지는 게 달라서
생각날 때마다 한번씩 다들 어보는 편인데요
이 글을 보시는 분들도 한 번씩 찾아보면서
배우들의 각기 다른 느낌과 표현을
느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좋아요, 구독, 댓글 달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많은 뮤지컬 극이 있는 만큼 그만큼 또
좋은 넘버들이 많은데요
지금은 유명하고 빅 넘버 위주로 소개해 드리고 있는데
차차 빅 넘버들만큼 좋은 넘버들을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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