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레베카] 레베카 ACT 2

[뮤지컬 레베카] 레베카 ACT 2

     

     

    어서 돌아와 여기 맨덜리로 레베카 ~

    이번에 소개해드릴 넘버는
    뮤지컬 레베카 하면 떠오르는 대표곡
    댄버스 부인의 대표곡
    레베카 ACT2
    입니다.


    뮤지컬 레베카

     

     

    https://www.youtube.com/watch?v=Y_57Ej3LjYA

    https://www.youtube.com/watch?v=3Qx-9Rnse7I

     

     

    많은 분들이 넘버 레베카를 생각하면 이 부분을 떠올리시죠

    사실

    레베카는 극중에서 총 4번이 나오는걸 아시나요?

     

    뮤지컬에서는 리프라이즈(reprise)라고 하는데요

    하나의 멜로디를 반복하거나 변주해서 연주하는 것을 리프라이즈라고 합니다.

     

    레베카는 총 4번이 나오는데

    저도 처음 레베카를 봤을 때 

    에? 레베카!~~~~~하고 왜 안 끝나지?

    에? 또 나오네?

    1막 끝...

     

    읭? 뭐지 뭐지? 하고 인터미션 때 찾아보니

    제가 알던 레베카는 2막에서 한다는군요 ㅎㅎ

    2막이 시작하자마자 바로 시작되는데 

    벌써? 하면서 봤던 기억이 나네요

     

    (내용 스포 주의)

    첫 번째는

    이히에게 레베카의 방을 보여주면서

    레베카를 찬양하는듯한 아직도 그리워하는

    댄버스의 감정을 잘 전달해주는 부분입니다.

    어떻게 보면 죽은 사람이 아직 살아있다는 

    광기를 보여주기도 해서 살짝 무서운? 느낌도 들기도 하고요

     

    두 번째는

    1막 마지막 가면무도회 장면에 

    댄버스 부인이 이히에게 레베카의 드레스를 

    입히고 사람들에게 충격을 선사하는...

    감히 너 따위가 드윈터 부인은 될 수없다

    이 모든 건 내 계략인 것을 밝히며

    맨덜리로!~

    하면서 1막이 끝나죠...

     

    세 번째

    대부분의 사람들이 아는 부분이 

    2막이 시작되고 바로 시작됩니다.

    레베카의 방에서 시작되죠

    "난 정말 몰랐어요...

    레베카의 그 이름이 계속 떠오르고

    난 정말 당신의 아내가 될 수없는 건가요..." 하면서

    등장하죠

    소름 돋게 레베카의 방 발코니에 있던 댄버스 부인이 

    "좋은 아침입니다. 마님.."

    와... 진짜 찐으로 이히를 싫어하는구나...ㅋㅋ

    왜 자신에게 레베카의 드레스를 입혔냐고 화를 내는 이히에게

    드디어 본색을 드러내죠

    "감히 너 따위가 드 윈터 부인의 자릴 차지하려 했으니까!"

    빠바밤~

     

    전주가 시작되고 댄버스의 본심이 드러나죠 

    레베카의 방 무대장치가 

    갑자기 흩어지면서 

    발코니가 움직이면서 무대 앞 중앙으로 오는데 

    와 씨..... 대박이다.....

     

    음악은 점점 고조되며 하이라이트를 향해 달려가죠

    레베카 ~(죽었어)

    지금 어디 있든(그녀)

    멈출 수 없는 심장 소리 들려와(절대 돌아올 수 없어)

    레베카(다 끝났어)

    나의 레베카(두려워할 것 없어)

    레베카~

     

    극장의 천장을 뒤 흔들어놓고 넘버는 끝나죠

     

    네 번째

    레베카의 죽음의 비밀이 밝혀지고

    그 얘기를 들은 댄버스 부인은

    레베카가 자신을 속여왔음에 

    배신감을 느끼고 더는 삶에 의미가 없다.

    날 배신한 여자 레베카...

    라며 

    울부짖습니다.

    저는 처음 레베카를 봤을 때 

    2막 레베카보다 저는 이 부분이 

    더 소름 끼쳤습니다.

    댄버스의 광기와 분노가 

    가장 잘 느껴지는 부분이라고 할까요?
    이 부분은 내용 스포라 인터넷에서도 

    찾아볼 수가 없더라고요... ㅠ

     

    궁금하신 분들은 꼭 한번 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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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사

     

    밤바다의

    깊은 신음소리가

    저주를 부르고

    검은 그림자들이

    창문 틈으로

    우릴 쳐다봐

    문을 잠궈, 다 도망쳐

    방마다 스며있는

    음습한 이 기운

    바로 그녀의 긴 그림자

    레베카

    지금 어디 있든

    멈출 수 없는 심장소리 들려와

    바람이 부르는 그 노래

    레베카

    나의 레베카

    어서 돌아와

    여기 맨덜리로

    너의 어떤 말도

    다 듣고 있어

    조심해, 도망쳐

    이 집안 모든 것은 다 그녀의 것

    배신의 댓간 참혹하지, 용선없어

    그녀의 숨이 깃든 여기 이 저택은

    매일 그녀만을 기다려

    레베카

    지금 어디 있든

    멈출 수 없는 심장 소리 들려와

    바람이 부르는 그 노래

    레베카

    나의 레베카

    어서 돌아와 여기 맨덜리로

    전부 그녀의 것 (안 돼)

    손댈 생각도 마! (아냐!)

    그년 복수의 신 (아냐!)

    레베카  (죽었어)

    지금 어디 있든 (그녀)

    멈출 수 없는 심장 소리 들려와 (절대 돌아올 순 없어)

    바람이 부르는 그 노래 

    레베카 (다 끝난 얘기)

    나의 레베카 (두려워 할 건 없어)

    어서 돌아와 여기 맨덜리로

    레베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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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튜브에 검색해보면

    옥주현 신영숙 장은아 알리 김선영 등등

    많은 배우들이 부른 레베카가 있습니다.

     

    저는 각 배우들의 느낌이 다 다르고 

    배우들마다 전해지는 게 달라서

    생각날 때마다 한번씩 다들 어보는 편인데요

    이 글을 보시는 분들도 한 번씩 찾아보면서

    배우들의 각기 다른 느낌과 표현을 

    느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좋아요, 구독, 댓글 달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많은 뮤지컬 극이 있는 만큼 그만큼 또 

    좋은 넘버들이 많은데요

    지금은 유명하고 빅 넘버 위주로 소개해 드리고 있는데

    차차 빅 넘버들만큼 좋은 넘버들을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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